은퇴 이후 어떤 일을 해야 될지 고민이 많으실텐데요. 최근 각광받고 있는 분야가 생활지원사입니다. 최근 고령화 시대로 인해 관련 분야의 수요가 늘어났습니다. 사회복지사나 요양보호사보다는 하위의 개념이며 말그대로 노인들의 생활을 지원해주는 것이 주요 업무입니다. 오늘 포스팅을 통해 생활지원사가 하는일과 근무시간, 급여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활지원사가 하는일
실제 모집공고란에 있는 직무 내용을 보면 조금 더 이해가 빠를 것 입니다. 아래를 광역시의 노인복지관에서 실제 모집 공고를 올린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생활지원사 직무내용 (생활지원사가 하는일)
1. 노인맞춤돌봄시스템을 통한 대상자의 안전이나 안부 확인 업무
2. 생활교육 및 집단프로그램 운영 지원 업무
3. 대상자 상태 변화 모니터링, 응급상황 대응
4. 서비스 종결 대상자에 대한 사후 관리 업무
조금 더 풀어서 이야기를 하면 맞춤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는 대상자의 생활을 케어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대상자 모니터링 중 응급상황이나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전담 사회복지사에게 보고하는 형태로 업무를 처리를 합니다. 따라서 사회복지사가 조금 더 상위 개념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추가적으로 보건복지부에서도 생활지원사가 하는일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정의를 하였습니다. 모집공고마다 업무의 차이는 조금 있지만 아래 정의된 생활지원사가 하는일에서 범위를 조금 더 넓히거나 좁히는 수준으로 직무가 결정이 됩니다.
- 서비스 제공 및 실적 입력
- 사고 발생 시 특이사항을 전담 사회복지사에게 보고
- 직무 수행 중 노인학대 정황 포착 시 노인보호전문기관 및 수사기관에 신고
1. 생활지원사가 담당하는 서비스 대상 인원수
생활지원사가 하는일에 대해서 이해를 하셨다면 1명의 생활지원사가 몇명의 대상자를 케어하는지 궁금하실텐데요. 현재의 경우 생활지원사 1명 당 케어 서비스 대상자는 14~18명 정도를 담당하게 되어있습니다. 좀 많다고 볼 수도 있지만 대부분이 지원 업무이기 때문에 큰 문제만 없다면 일 자체는 적을 수도 있습니다.
2. 생활지원사 근무시간
보통 생활지원사가 하는일이 그렇게 많지는 않기 때문에 하루 5시간만 근무를 합니다. 시간은 자율적으로 선택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시업시간인 9시부터 18시 중 5시간을 선택을 하고 휴게시간이 30분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주 5일제로 근무를 하기 때문에 주간 근무시간은 25시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25시간에 준하여 급여를 계산해보면 120만원 가량되며 이는 최저시급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생활지원사가 하는일이 본인에게 맞다면 다른 아르바이트보다는 조금 더 보람차고 재밌는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그래도 전문 분야이기 때문에 늦게 시작하더라도 경력을 쌓을 수도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3. 생활지원사 실제 급여
생활지원사 급여는 처우개선비가 별도로 제공이 됩니다. 생활지원사 돌봄수당의 개념과 비슷한데 월 15만원 정도 추가로 제공이 되기 때문에 실제 급여는 13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 5시간 근무를 하고 130만원 급여라면 크게 나쁘지 않는 급여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생활지원사가 하는일에 관심이 있고 급여도 나쁘지 않다면 지원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처럼 생활지원사는 보통 은퇴 후 일자리로 많이 찾거나 혹은 주부들이 많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듯 나이를 먹을 수록 일자리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보니 여러가지를 찾고 계실텐데요. 생활지원사가 충분히 좋은 직업이지만 이외에도 많은 일자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따라서 아래의 포스팅을 통해 생활지원사가 하는일이 본인과 맞지 않는다면 다른 일자리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은퇴 후 양질의 일자리 찾는 방법 모음편]
마치며
오늘은 생활지원사가 하는일과 더불어 근무시간, 급여에 대해서도 잠깐 알아보았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아주 매력적인 직업이 될 수도 있지만 단순히 돈만 보고 생활지원사를 하시면 어렵습니다. 서비스 정신이 투철하고 대부분 노인을 케어하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들도 충분한 역량이 필요합니다.